1220만화소, F3.2, 2.7인치LCD, 광학4배/디지털5배, 동영상+음성/30fps/1280x720, ISO3200, 8cm접사, 손떨림방지, 얼굴인식, 장면인식, 뷰티...
새롭게 등장한 다양한 라인업 중 오늘 리뷰를 진행할 제품은 바로 Samsung 'ST60' 이다. 올해 새롭게 출시한 제품들 중 가장 작고 슬림한 초박형 사이즈를 장점으로 한 ST60은 높은 휴대성과 편리하고도 신속한 촬영 환경은 물론 작지만 알찬 성능으로 생각 이상의 결과물을 안겨주는 녀석이다.
#1. 손바닥 안에 쏘옥~
ST60의 가장 큰 특징은 앞서 언급했듯이 바로 사이즈다. 90.9×56×16.5mm, 무게 96.3g(배터리, SD 메모리 제외)를 보여주는 ST60은 휴대성을 통한 다앙한 장점을 안겨준다. 여성의 손바닥 위에 올려 놓아도 쏘옥 들어가는 부담없는 크기는 일반 휴대폰의 세로 길이보다 작은 사이즈로 조그마한 손가방은 물론 타이트한 청바지 주머니에도 넣어 다녀도 전혀 불편하지 않은 편리함을 제공한다. 더욱이 손가락 하나에도 가려지는 16.5mm의 슬림한 두께는 휴대성을 한층 높여준다.
언제든 한 순간 순간의 추억을 소중히 남기고 싶을 때, 소소한 일상이지만 매 순간 그 추억을 담고 싶을 때, 세상을 보는 또 다른 눈을 통해 어느 한 순간이라도 놓치고 싶지 않을 때….
그 어떤 시간, 어떤 순간에서든 항상 옆에 두고 쉽고 편리하게 추억과 기억을 담아 낼 수 있다는 것이 바로 ST60의 가장 큰 장점이자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즉, 카메라 마다 각각의 쓰임새와 용도가 있겠지만 ST60의 포지셔닝은 어디든 가지고 다닐 수 있다는 점과 이를 통해 담아내고자 하는 순간을 부담 없이 찍을 수 있고 부담 없이 기록할 수 있다는 점이 바로 ST60이 보여주고자 하는 자신의 모습이 아닐까 한다.
#2. 블랙과 실버의 조화
리뷰로 제공된 제품의 컬러는 블랙. 전체 무광 재질의 블랙색상을 기본 바탕으로 전면 렌즈 테두리 부분과 상단 조작부 만이 유광의 메탈색상으로 꾸며져 있다. 블랙과 실버의 조화는 언뜻보면 너무나 단순한 듯 하지만 그 단순함 안에서 느껴지는 아기자기 하면서도 심플한 느낌, 귀여운 듯 하면서도 세련된 느낌은 ST60이 가지는 또 하나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다.
전면을 살펴보면 SAMSUNG 로고와 함께 나란히 Samsung Zoom Lens라 적힌 렌즈부가 위치해 있으며 그 위로 플래시와 AF 보조광이 하단에는 마이크와 광학 4배 줌을 나타내는 4X가 표시되어 있다. 렌즈를 중간보다 우측으로 배치하여 촬영 시 그립으로 인해 렌즈부가 가려지는 일은 없다.
렌즈를 정면으로 좌측에는 스트랩 연결고리와 20핀 전원 충전 단자가 있다. 전원 충전 단자의 경우 USB를 통한 DATA 전송은 물론 AV 연결 단자의 역할도 담당한다. AC 아답터가 없을 경우 기본으로 제공되는 USB/전원 케이블을 통해 PC와 연결하여 DATA 전송과 함께 충전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
#3. 버튼 하나로 모드를 전환한다
상단은 ST60 로고와 함께 스마트 오토(Smart Auto) 버튼과 전원(Power) 버튼 셔터버튼과 줌 레버가 위치해 있다. 셔터버튼과 줌 레버가 별도로 나눠진 것이 아닌 하나의 버튼에 모여있어 촬영 시 편리함을 안겨준다.
스마트 오토 버튼은 야간, 접사, 풍경, 인물, 역광 등 촬영 환경에 따라 별도 설정 없이도 최적의 세팅값을 자동으로 설정하여 수준 높은 결과물을 얻게 해주는 촬영 모드로 이 버튼을 한번 누르면 스마트 오토 기능이 켜지고 또 한번 누르며 P 모드로 변경된다.
하단에는 배터리와 SD 메모리 삽입부, 삼각대 연결 홈이 있다. 배터리는 BP70A 3.7V 740mAh (2.7Wh)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며 메모리의 경우 SD카드 최대 2G, SDHC 카드 최대 32G까지 지원한다. 참고로 내장메모리는 약 20MB로 세팅에 따라 다르겠지만 최고 화질로 촬영시 3장 정도 저장된다.
배터리와 SD 메모리부 덮개는 앞쪽으로 밀면 스프링을 통해 자동으로 열리는 방식으로 덮개가 열린 상태로 힘이 가해질 경우 쉽게 부러질 수 있어서 사용 시 주의해야 할 듯 하다.
ST60의 후면을 살펴보면 LCD와 함께 다양한 조작버튼이 위치해 있다. LCD는 2.7"(6.9cm) 23만 화소급 TFT LCD를 채택하였으며 조작버튼은 MODE, MENU, 4방향/OK, 재생, Fn 등의 버튼이 있다. 또한, MODE 버튼 옆에 LED 표시등이 있다.
MODE 버튼을 통해 스마트 오토, 프로그램(P), 장면(SCENE), 동영상 등 4종류의 촬영 모드로 전환할 수 있으며 MENU 버튼은 촬영 기능과 사운드, 화면, 설정 등 세세한 값들을 변경할 수 있다. 그 외 4방향 버튼의 경우 위(Disp : LCD창 정보표시), 아래(접사: 일반, 매크로, 슈퍼매크로), 좌(플래시: 자동, 적목 감소, 강제발광, 슬로 싱크로, 적목 제거, 발광금지), 우(타이머: 끄기, 10초, 2초, 더블) 기능 등을 조작할 수 있으며 가운데 OK 버튼을 통해 설정할 수 있다.
LCD의 밝기는 자동, 어둡게, 보통, 밝게 4단계로 조절된다. 보통과 밝게의 경우 거의 차이를 느낄 수가 없어 '좀더 세부적으로 나뉘었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 LCD 화질은 무난한 편이다. PC에서 보는 원본 사진과 ST60 LCD에서 보여지는 리뷰 사진을 비교했을 때 색상이 크게 왜곡되거나 노이즈가 발생하는 일 없이 무난한 화질을 보여준다. 하지만 밝기에 있어서는 LCD를 통해 볼 때와 PC상에서 볼 때 차이를 보이고 있다. LCD가 더 밝게 보여지는 만큼 이를 감안해서 사진을 촬영해야 한다.
시야각의 경우 상, 좌, 우에서 봤을 때 거의 변함 없는 화질을 보여주는 반면, 아래쪽에서 봤을 경우 붉은색의 원색 계열은 더욱 진하게 표현되며 전체적으로는 어둡게 표현되어 리뷰하기 어려웠다.
MENU 버튼을 통해 촬영 시 필요한 기능 등을 설정할 수 있지만 Fn 버튼을 통해서도 쉽게 변경할 수 있다. 사진사이즈, 화질, 노출보정, ISO, 화이트밸런스, 얼굴인식, AF영역, 측광, 사진스타일, 스마트렌즈, 촬영방식, 손떨림 방지 등 다양한 촬영값을 세세하게 변경할 수 있다.
지금까지 ST60의 디자인적인 특징에 대해 살펴보았다.
전체적으로 크기가 작아지고 슬림 해지면서 휴대성은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그리고 이러한 장점을 토대로 항상 내 주변에 두고 소소한 추억 하나하나 놓치지 않고 담을 수 있는 소중함과 편리함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작은 사이즈 안에서도 자신만의 멋을 충분히 살리고 있는 디자인은 ST60의 작지만 알찬 모습으로 평가할 수 있다.
물론 이러한 특징 만으로 ST60의 모든 것을 나타낼 수는 없다. 그리고 제목에서 보여지듯 '작지만 무시하지 마라'는 말을 입증하기엔 많이 부족하다. 외형 리뷰를 통해 충분히 만족할 수 있었던 디자인적 장점만큼 성능 역시 이를 뒷받침해 줘야지만 이를 입증할 수 있으리라 판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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